(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이 국제전시의 중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습은 기존 전시대비 연습에 다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대형복합재난 위기대응훈련이 추가된, 포괄적인 안보개념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화학테러 및 화재테러 발생 상황에서 군부대, 경찰, 소방,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을 테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와 헌병특임대의 헬기레펠, 소방서의 차량을 이용한 인명구조 등 경찰, 군부대, 소방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재난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주민 체험으로 실시된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체험, 전투식량 시식,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등의 훈련을 통해 전시에 국민이 전시 및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훈련·체험과 함께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총기류에서 헬기까지 평소에 접해 보기 힘든 다양한 전투장비도 전시됐다.
한편 이번 킨텍스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에는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 다목적 헬리콥터로서 블랙호크, 전투용 헬기의 대명사 아파치까지 전시돼 훈련에 참관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호기심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