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도,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생화학 테러훈련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5-29 17:18 KRD7
#경상북도 #생화학테러훈련 #영주시 #이철우도지사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지도 아래 유관기관과 통합작전 수행

NSP통신-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훈련에 앞서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훈련에 앞서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10개 유관기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순분자에 의한 생물무기 공격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최근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물 무기 공격을 도 지정 훈련종목으로 선정했다.

북한은 지난 1961년부터 총참모부예하 핵․화학 방위국을 창설해 1980년대 화학무기 생산능력(보유 2000∼5000t)을 갖추고 있고 1992년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모든 주민에게 방독면을 지급한 상태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전 국민이 방독면을 보유하지는 못한 상태다.

G03-8236672469

이번 훈련은 영주시 주관으로 50사단 123연대,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황조성→경보전파→주민대피→응급조치․구조․지역제독 및 테러범 검거→응급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묘사가 불가능한 것은 사전에 비디오로 촬영해 훈련 참관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훈련을 참관하고 현장지도를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훈련에서 도출된 교훈을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해 내실 있게 추진하라”며 “생물테러 발생시 군부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대비하고 신속한 경보전파, 주민대피 등 매뉴얼과 현장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생물테러를 대비해 미리 지역 내 병원의 능력을 확인․준비하고 백신생산업체를 사전에 파악해 중점관리업체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