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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매출감소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자금 수요증가로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역 기업들에게 대출지원한 올해 추석(秋夕) 운전자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25.4% 늘어난 6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박창언)는 9일 올해 추석 특별운전자금으로 지난해보다 136억원(25.4%) 늘어난 67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기준)을 부산과 김해 양산 지역 254개 업체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원금액은 계획(800억원)대비 84.0%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도 총지원금액 536억원(계획대비 67.0%)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대출규모별 취급건수는 3억~5억원이하가 111건으로 43.7%으로 가장 많았으며 1억~3억원미만 106건 41.7%, 1억원 미만의 소액대출이 37건 14.6%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의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임금, 자재 구매대금 결재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해 최대 5억원까지 금융기관대출금의 50%이내에서 저금리로 1년간 지원된다.
부산본부관계자는 “이번 특별운전자금이 평소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제조업종의 개인 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영세업자들의 자금운영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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