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대전면이 지난 20일 최형주 마을변호사를 초청해 주민들의 생활민원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시골도 귀향 및 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원주민과 이주민들과의 갈등, 사유 재산권 행사의 권리문제, 생활민원 등 다양한 갈등으로 법적인 문제가 대두되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입한 마을변호사가 변호사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대전면도 담양군 최형주 마을변호사를 초청해 토지와 건물소유주가 다른 마을창고, 부자간의 주택 매매 여부, 마을주차장 민원, 사인간의 소유권 분쟁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면 관계자는 “주민들에게는 그 동안 생활민원으로 풀리지 않았던 일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됐을 뿐만 아니라 멀게 느껴졌던 법 제도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재능기부가 우리 사회에 정착돼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