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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하림(본명 최현우)이 결혼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림이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2년 열애를 이어 온 일반인 예비신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하림은 앞서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 방송 말미에서 “결혼한다”고 깜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밝히지 않았었다.

하림의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뒤 2년 여 동안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서로가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조용히 치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림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3’(연출 송광종)에 출연해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다음은 하림 결혼 공식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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