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중소기업중앙회, 판매수수료율 3~7%p 인하 환영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07 13:24 KRD7
#중소기업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및 TV 홈쇼핑 등 대규모 소매업체의 과도한 판매 수수료 및 불공정거래관행과 관련, 지난 6일 11개 대형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업체 판매수수료율 3~7%p 인하키로 합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및 한국패션협회가 지난 5월 전국 대기업 3사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입점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및 불공정 행위 거래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점 중소기업의 81%는 백화점 입점시 이익을 고려하더라도 ‘판매수수료율이 너무 높다’고 응답했다.

2010년 현재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9.3%며 희망 적정 판매수수료율은 ‘23.5%’로 실제 평균 판매수수료율과 5.8%P 격차가 있었으며 수수료율이 최고 38%에 달하는 업종도 있었다.

G03-8236672469

이밖에 불공정행위 개선 46%, 판촉비용 과부담 48%, 인테리어 비용고부담 54% 등도 나왔다.

따라서 이번 인하 합의로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납품·입점 업체 수수료율 인하에 합의한 대형유통업체의 동반성장 정신에 입각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6일 합의 내용대로 백화점 등 대규모 소매업체들의 수수료 인하 및 불공정거래 관행개선이 반드시 이행되기를 바란다”며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이 발의(2011.6.10)한 ‘대규모소매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