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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산시 관계자들이 집중호우 대비 민관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5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양수기 작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짧은 기간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늘어나 이를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저지대 주택의 침수를 가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유기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원 80여 명과 공무원이 모여 재난상황실 지시에 따라 재해우려지역 예찰·출입통제 실시, 노약자 대피, 양수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별로 팀을 이뤄 직접 양수기를 작동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돌발적인 여름철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수방장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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