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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도시 지정 시민 컨퍼런스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5-16 16:19 KRD7
#오산시 #문화도시 #문체부 #곽상욱 #이동렬

‘어떤 문화도시를 그리시겠습니까?’ 주제

NSP통신-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화도시 지정 시민 컨퍼런스. (오산시)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화도시 지정 시민 컨퍼런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떤 문화도시를 그리시겠습니까?’란 주제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2019년 제2차 문화도시 지정을 공모함에 따라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준비위)가 마련했다.

준비위는 지난 3월 말 대학교수 3명, 문화·예술·교육기관 대표, 전문가 3등 3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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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는 오산의 대표적 도시브랜드 교육도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주요 문화사업·축제 등을 종합해 매주 화·금요일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준비했다.

컨퍼런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포항문화재단의 차재근 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

차 대표는 문화와 인류, 문화와 생활 등 근본적이지만 쉽게 간과되는 문화영역에 대한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청주·원주·남원시의 문화자원과 지역 정체성·대표성을 살리며 차별화된 문화도시 비전·콘셉트를 가지고 지난해 제1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사례발표는 참석한 시민들을 크게 고무시켰다.

이동렬 준비위원장은 “문화도시를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라운드 테이블과 포럼 등으로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이들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오는 6월 28일까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 심사 통과 후 2차 현장조사, PT 설명, 질의응답 등을 거쳐 오는 11~12월 예비 도시 10개 내외 지자체가 선정된다.

예비도시 선정 후 1년간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문체부 컨설팅·모니터링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2020년 12월 최종 선정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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