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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온화했던 겨울철 기온과 원전 이용률 회복에 가스판매량이 10.3%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8695억원으로 전년대비 9.8% 감소했다.

해외사업 이익기여도는 GLNG 이익 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상승했다.

다만 국내사업 이익은 도매요금 공급비 조정 지연으로 일시적 부진이 나타났다.

과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여름철 정산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고 연간 규제이익 훼손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주가는 정산시점에 앞서 점진적으로 회복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약세 흐름를 보이고 있고 이는 2020년 투자보수율에 부정적 요인이다.

반면 올해 연간 베타는 현재 0.92로 2014년보다 높아 금리 약세를 만회할 수 있다.

최근 연료비 상승에 누적되고 있는 미수금은 판매량 감소와 전년대비 낮은 유가로 증가폭이 제한된다.

미래 보장이익 감소와 금융비용 증가는 걱정할 만큼의 규모로 발현되기는 어렵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원·달러 환율 약세에 따른 배당 매력 약화는 부담이며 향후 환율이 하락하는 만큼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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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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