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의 1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은 91.8%로 전년 동기 대비 2.7%p 악화되며 지난 4분기 이후 손해율 악화 추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 손해액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4%, 14.3% 증가했는데 지난 4분기는 영업일수의 전년 동기 대비 5일 증가가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 부여가 어렵다.
반면 1분기는 업계 전반적인 청구건수 증가가 관찰되고 있다는 점에서 2위권 손보사 전반의 위험 손해율 상승 우려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실손보험료 인상이 부재했고, 2019년에도 업계 당초 예상보다 보험료 인상폭은 축소된 반면 문재인 케어에 따른 비급여 관련 풍선효과, 미세먼지 관련 손해액 관련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과거 대비 공격적인 보장성 인보험 증가 추세가 관찰되고 있다.
지난해 보장성 인보험 급성장으로 2019년 업계 전반적인 신계약 둔화 예상됐으나 손보사별 적극적인 판매 확대 정책과 더불어 보장성 인보험 시장 성장이 관찰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위권 손보사 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합산비율 관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 업계 수익성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손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