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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0일 코스피(+0.29%)와 코스닥(-0.22%)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2.87%)는 상승했다. 상승주는 16개였고 하락주는 17개였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특히 대장주들의 힘이 컸다. 그중 넷마블은 전일대비 6.07%(7500원)나 올라 13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정식 출시와 더불어 방탄소녀단 모바일게임인 ▲BTS월드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컴투스도 4.25%(4100원), 엔씨소프트 2.45%(1만2000원), 펄어비스 1.13%(1900원)씩 오르며 게임대장주들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넥슨지티(+3.11%) 네오위즈(+2.76%) 네오위즈홀딩스(+1.54%) 위메이드(+1.41%)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넵튠의 하락률이 컸다. 넵튠은 전일대비 6.08%(800원) 내려 1만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넵튠은 5거래일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넵튠은 전날 공시를 통해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알렸다.

또 SNK(-5.72%) 액션스퀘어(-5.31%) 조이맥스(-3.06%) 썸에이지(-2.88%) 데브시스터즈(-2.68%) 엔터메이트(-2.37%) 등이 하락했다.

한편 게임주는 오늘 게임빌·컴투스·펄어비스·엔씨소프트가 실적발표를 진행했고, 장마감 이후 웹젠·썸에이지 등이 실적 공시를 진행했다. 다음주에는 NHN(13일)·넷마블(14일)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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