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내몰림) 방지’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80명을 모집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기획한 민·관 협치 열린 토론회 주제 중 일부다.
토론자로 선정되면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원탁 토론회에 참여해 성남 본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달라지는 인구 구조의 변화, 임대료 상승, 대규모 상업지구 유입과 골목 상권의 위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몰림 현상과 방지책에 관한 정책 제안을 포함한다.
이날 원탁회의에 나온 시민 의견은 전문가, 활동가 등 20명이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6.28)해 성남시와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도 정책축제 때 성남시민 제안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군 정책에 반영한다.
원탁 토론회 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접수창구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성남 본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상권의 위기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안에 대해 좋은 정책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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