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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연습생 윤서빈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된다. 이에 따라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도 자동 하차한다.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윤서빈(사진 = Mnet 제공)

JYP 측은 8일 윤서빈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출연 중인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 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윤서빈은 지난 3일 ‘프듀X’ 첫 방송에서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가 학창시절 학폭을 일삼았다는 주장의 글과 졸업앨범 사진이 게시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술집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교복을 착용한채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이 추가 공개돼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한편 Mnet 측은 윤서빈의 방출 결정에 따라 출연 무대를 통편집하고, 여러 명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가 없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해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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