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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서편재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통령상에 김미진 씨 수상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9-05-06 12: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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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보성군)
(보성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보성군에서 열린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김미진(여 42세)씨가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명창부 대통령상을 차지한 김미진 명창은 트로피와 우승기, 시상금 4000만 원을 수상했다.

김 명창은 본선에서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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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명창은 13살부터 소리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보성소리의 계승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온 소정 성창순 선생에게 판소리(심청가)를 사사했다.

특히 보성군 득량면에서 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보성과의 특별한 인연이 조명받기도 했다.

김 명창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국립 창극단 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기도 하다.

김미진 명창은 수상소감에서 “고향인 보성에서 명창의 반열에 오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더불어 보성소리를 위해 애써 오신 성창순 선생님께 배운 심청가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서 매년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해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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