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정조준 금감원…금융권 “‘보여주기’ 매몰”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교수 권영찬(백광)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행위가 SNS를 통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권영찬은 2일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내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투자유도로 금전을 계좌 송금토록 하는 사기행위가 일고 있음을 알게돼 즉시 해당 메신저 운영업체와 경찰에 이를 신고해 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를 피해자가 발생할까 우려해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게 됐다”라며 “메신저 등을 통해 결코 투자권유나 통장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청하지 않는 만큼 유념해 피해를 방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을 사칭한 사기행위가 메신저나 온라인상에서 극성을 부리는 것은 그가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재테크 강연을 수년간 진행해오며 쌓은 명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활발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권영찬은 오는 6월부터 경찰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전국 경찰공무원 대상의 인문학 강연 투어에 들어간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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