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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논 타작물 재배... ha당 100만원 추가 지원 확정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5-01 11:54 KRD7
#경주시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기존 지원금 외, 추가 지원... 5ha이상 타 작물 재배단지, 1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

NSP통신-경주시 논 농사 추수 모습. (경주시)
경주시 논 농사 추수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논에 벼 이외 타 작물을 재배해 쌀값 안정화와 곡물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면적은 901ha이며 도내에서 가장 많으나 현재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2018년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의 영향으로 벼 재배 면적이 줄어든 만큼 쌀값이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쌀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농가의 기대감에 지난해 참여 농가마저 사업신청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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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가에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배정, 논 콩 전량수매, 농협을 통한 추가 지원, 농어촌공사의 맞춤형 농지(농지은행 비축임대·농지 매입) 지원 우대와 같은 농가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사업 참여 실적에 따라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주산지일관기계화) 지원, 배수 등 기반정비 지원, 지역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RPC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근본적인 농가소득 보전의 문제를 해결하고, 벼 이외 식량작물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농가의 참여 실적에 따라 100만원/ha을 전액 시비로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조사료 재배시 당초 430만원/ha당 지원금을 530만원/ha으로,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ha에서 430만원으로, 두류는 325만원/ha에서 425만원/ha, 휴경은 280만원/ha에서 380만원/ha로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1읍면동 1타작물재배 단지화를 위해 5년간 작물전환을 전제로 5ha이상 타작물재배 단지에 1억원(50%보조) 상당의 타 작물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를 5개소에 지원한다.

경주시의 추가지원으로 벼 이외 작물 재배시 소득은 벼농사와 비슷하며 콩은 130만원/ha당 정도 소득이 높을 것으로 나타나 타작물재배단지에 농기계 지원까지 더해주니 농가에서는 이번 기회가 작물 전환의 적기로 보인다.

시는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타 시도에 없는 지원제도로 직·간접적으로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밭농사가 논농사에 비해 다소 힘이 들고 번거롭지만 농업 소득원의 다각화 추진으로 벼 재배가 70%이상을 차지하는 시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이 기회에 농업인들이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추가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산업팀(생활지원팀)과 시 농업정책과로 문의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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