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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019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상공회의소는 경주 경제를 빛낸 상공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9년 상공대상 시상식’을 30일 The-K경주호텔에서 각계 기업 대표, 상공의원, 유관 기관장, 시·도의원, 언론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경제가 10년만에 최악의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을 지역의 상공인들의 창의력과 최선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65돌을 맞는 경주상공회의소를 있게 해준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행사장에 오면서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 경주시가 공모한 자동차부품성형가공산업이 산자부에 선정 확정되었다”며 “지역 출신 경북도의 김 실장이 경주시를 1위로 올려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경주 지역의 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추진한다면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확신한다.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경주상공회의소 2019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2019년 상공대상 수상자는 2018년부터 2019년 지역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이 큰 공로자와 경주상공회의소 제반사업과 기업지원에 공이 큰 유공자가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영대상은 ‘제55회 무역의 날(2018년)’ 2000만불탑을 수상한 한호산업 강동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고용창출부문은 윤기선 경주신라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기업환경개선부문에는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 지역사회공헌부문에는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공로부문은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 경주시의회 장동호 의원, 경상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경주시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이 선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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