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출시한 ‘로보킹 트리플아이(모델명: VR6180VMNC)’는 청소 뿐만 아니라 실시간 집 안 모니터링도 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다.
다음달 중순경에 출시 예정인 이 청소기는 무선인터넷과 연결해 PC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보킹트리플아이는 상하전면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과 천장·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최초 주행시에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지도로 만든다.
LG유플러스 인터넷사용자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지도상에서 청소구역이나 이동시키고자 하는 지점을 설정해 원격으로 청소기를 조정하고 방향 전환시켜 촬영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청소시 영상을 녹화해 PC나 스마트폰, LG유플러스 서버에 저장하고 차후 재확인 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경우, 전방 카메라의 셔터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1.5미터 이내에서 명령어를 말하면 주행은 물론 정지·충전·예약 등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현재 날씨도 음성으로 안내한다.
로보킹 트리플아이는 문턱 감지기능이 있어 거실과 방을 구분해 청소하는 등 공간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청소가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이상현상이 있는지 검사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진단’ 기능이 있어 서비스센터로 의뢰하지 않고도 간단한 증상을 해결할 수 있고 최저 소음 수준인 48데시벨(dB)을 구현해 야간청소도 무리가 없다.
소비전력은 18와트로 최저다. 출하가격은 8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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