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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들어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업황 올들어 최악수준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8-30 17:21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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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8월들어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업황이 올들어 최저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경기부진 우려를 낳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8월들어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업황이 올들어 최저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경기부진 우려를 낳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8월들어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업황이 올들어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11년 8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기업의 업황BSI는 제조업 89, 비제조업 86으로 지난 7월보다 각각 7포인트와 2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615개 대상업체가운데 562개 업체가 응답했으며 BSI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이하면 부정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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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제조업의 경우 올들어 처음 80대로 떨어지면서 매출 및 채산성 BSI가 전달보다 각각 8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96으로 가장 큰 하락폭(15포인트)을 보인가운데 금속(87)과 기계장비(95) 모두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내수 및 중소기업은 각각 87로 올해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내수판매 증가세 둔화와 글로벌 경기악화 우려 확산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매출BSI도 지난 1월 101에 이어 최저 수준인 102로 전달보다 8포인트나 하락했다.

8월 수출 및 대기업의 업황BSI도 각각 10포인트와 11포인트가 하락, 향후 전망에까지 영향을 미쳐 9월 제조업의 경기업황전망BSI는 8월 전망치보다 2포인트 떨어진 93으로 지난 1월에 이어 올 최저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역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가운데 8월 업황BSI는 8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나 매출 및 채산성 BSI가 소폭 하락하거나 유지한데 힘입어 9월 업황전망BSI는 86으로 기준치 이하에서 8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NSP통신-부산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원자재가격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상황 및 내수부진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원자재가격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상황 및 내수부진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경영애로사항은 원자재가격 상승’(14.2%), 내수부진(13.8%),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11.6%), 불확실한 경제상황(10.1%) 등의 순이었으며 꾸준히 원자재가격 비중은 줄어들고 경제상황, 내수부진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전국 제조업 업황 및 전망BSI도 올들어 최저수준인 80과 86에 머물러 내수부진 및 경제상황 악화 우려가 그대로 반영됐다.

news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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