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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 대표 먹거리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 명성 회복 총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9-04-22 11:10 KRD7
#곡성군 #석곡 흑돼지

석곡 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 위한 최종 간담회 갖고 활성화 방안 등 모색

NSP통신-곡성군 석곡 흑돼지 한상 차림. (곡성군)
곡성군 ‘석곡 흑돼지’ 한상 차림.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 대표 먹거리 중의 하나인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의 명성 부활을 위해 음식점 대표, 곡성군, 군 의회가 뭉쳤다.

지난 18일 석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석곡흑돼지 숯불구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 간담회가 열린 것.

곡성군은 그동안 네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맛, 서비스, 시설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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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음식점 대표자와 군수, 군의회 의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곡흑돼지 숯불구이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최종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석곡흑돼지 숯불구이는 탄력 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오래 전부터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최근 요식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활발하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메뉴인 석쇠구이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특선 메뉴를 개발해 석곡 흑돼지의 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을 거쳐 석곡흑돼지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을 확정 짓게 된다.

이를 통해 석곡흑돼지의 옛 명성을 되살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곡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은 민선 7기 유근기 곡성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꾸밈 없는 속살을 간직한 대황강과 고소한 흑돼지를 간직한 석곡면을 힐링과 식도락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여행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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