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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송산그린시티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차순임)가 18일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산그린시티 기반시설물 인수인계·하자보수 관련 현안사항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차순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황광용 부위원장, 이은진·정홍범·최청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조성 현황과 그간 추천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나갔다.

송산그린시티는 친환경 생태·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을 목적으로 55.64㎞ 토지에 계획인구 15만명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8조88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당초 생산유발 15조원, 고용인원 17만명이 점쳐졌다.

해당 사업은 동·남·서측지구로 나눠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동측지구 주민 입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기반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해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도시건설위원들은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관광도시로서 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8조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인만큼 향후 화성시가 관리하게 됐을 때 추가 예산이 들어가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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