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의 간편 해외직구 마켓 테일리스트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테일리스트는 2010년 8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몰테일 해외배송센터를 기반으로 현지 전문 MD들이 엄선한 해외 인기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해외직구 전문 쇼핑몰이다.
관부가세, 배송비 결제에 대한 부담 없이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테일리스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2% 급증하며 서비스 오픈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상품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이 1위로 여전히 직구 주요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중국의 구매건수가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독일의 구매건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96.2% 상승했다.
여가와 소비활동을 모두 집에서 즐기는 ‘홈족’의 증가 트렌드와 맞물려 드롱기 커피머신, WMF냄비세트 등 독일의 프리미엄 소형 리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중국 역시 샤오미, 차이슨 등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동기간 중국의 구매건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51.6% 상승했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기존 자사몰 이외에도 국내 14개 주요 쇼핑채널에 입점해 판로를 넓힌 것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간편한 해외직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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