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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3·1운동 정신으로 미래 100년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고양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인사말에서 “100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그간의 발전과정을 차분하게 성찰하는 동시에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아픔을 지닌 이곳에서 잊혀 져 가는 광복군가와 독립 운동가를 함께 부르며 강제 징집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게 돼 매우 뜻 깊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행사 모습 (고양시)

한편 고양시는 고양시만이 간직한 74인의 독립 운동가들의 활동상황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4월 20일 오전 10시, 일산동구청 강당) ▲고양독립운동사 교육사업(고양시 광복회 주관) 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특색 있고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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