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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공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26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공설 장사종합시설인 ‘포항추모공원’ 건립의 시급성을 읍소했다.

공숙희 의원은"포항시는 1941년 일제강점기시절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우현동 화장장과 1978년 만들어진 구룡포 화장장이 언제 멈출지 모르는 상태로 매일 풀가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지난해 14명이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경우 공설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구미나 경주에 안치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전국 지자체는 원스톱 장례종합서비스 추모공원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창원시립상복공원과 새종시 은하수공원, 정읍시 서남권추모공원 등은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로 벤치마킹되고 있다"고 타 지자체의 상황을 설명했다.

공숙희 의원은"'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시장은 공설묘지.공설화장시설.공설봉안시설 및 공설자연장지를 설치.조성 및 관리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사항이 있듯이 주민반대 핑계는 설득력이 없으며 설득치 못하는 것은 포항시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경주하늘마루 사례가 있듯이 포항시 또한 장사시설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발주를 계기로 ‘포항추모공원’ 희망지역 공모제 및 유치지역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사회적 갈등 적극 해결과 시민들의 공감대형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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