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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예방수칙 당부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2 18:25 KRD7
#일본뇌염 #오산시 #보건소 #모기 #예방접종

최근 제주서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NSP통신-일본뇌염 주의보 포스터. (오산시)
일본뇌염 주의보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소장 빙성남)는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완료와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축사·웅덩이 둥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 물릴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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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는 또 일본뇌염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방충망·모기장을 사용하고 매개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없애달라”며 “현재 보건소에서는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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