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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지역발전 당정협의회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4-12 16:46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임배근 위원장 #당정협의회

파란 넥타이 주낙영 시장, 경주발전 “여야 따로 없다”... 빨간 넥타이 임배근 위원장, “집권여당 적극 협력 할 것”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임배근 위원장(오른쪽)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의견를 밝히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임배근 위원장(오른쪽)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의견를 밝히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 파란 넥타이,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 빨간 넥타이를 매고 시청 대회의실 동반 입장했다.”

12일 경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가 시 현안사업에 대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에 주 시장과 임 위원장이 넥타이를 바꾸어 매고 입장했다.

이는 경주시 발전은 여야를 떠나 상호 협력이 필요함을 보여주기 위해 넥타이 퍼포먼스를 연출해 참가자들의 관심 끌었다. 주 시장의 제안으로 시장실에서 넥타이를 바꾸어 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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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정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지역위원장, 시의원, 당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주시 발전은 여야가 따로 없다. 경주시가 해야 할 많은 사업들이 중앙에 올라가 있다”며 “이 시기에 집권여당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부여의 백제문화단지에 8500억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을 보고 경주시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자괴감이 들었다”며 “시는 실천 가능한 계획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주가 혁신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실용적인 단계에서 상호 협치 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임배근 지역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중앙정부는 경주시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40년 동안 특정 정당이 지배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경주가 발전하려면 집권여당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는 에너지혁신도시, 문화혁신도시가 되어야 한다. 또 원해연이 오지 않아 실망이다”며 “그러나 당장 관광거점도시는 무조건 지정을 받아야 한다. 혁신도시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시장님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경주시 2020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재정전략 당정협의회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2020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재정전략 당정협의회 단체사진. (경주시)

시는 회의에서 94개 사업, 총 6588억원 규모의 국비확보 계획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현안사업은 동계훈련지원을 위한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지원 실적이 전혀 없는 ‘신라역사관 건립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노후화되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 확충에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시 유치를 위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한․중․일이 매년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하는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경주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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