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원미디어(048910)는 국내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왔다.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판매, 캐릭터 라이센싱 및 유통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과 닌텐도 유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634억원(+35% YoY), 영업이익 64억원(-8% YoY, 영업이익률 3.9%)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콘텐츠(라이선스, 트레이딩카드게임) 8%, 유통(닌텐도, 완구 등) 57%, 방송(대원방송) 13%, 출판(대원씨아이) 22%이다.
외형 면에서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된 유통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원미디어의 만화 출판인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제휴(지분율 19.8%)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아기와 나, 포켓몬스터 등을 출판한 국내 최대의 만화 출판 기업이다.
지난해 대원씨아이이의 카카오페이지향 매출액 비중은 3%에 불과하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대원씨아이의 콘텐츠들이 향후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을 통해 웹과 모바일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출판 부문의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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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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