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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70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영업이익률 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2412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모듈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중국 스마트폰 업황과 기판사업부 부진 때문이다.

중국신통부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낮은 기저에도 1월, 2월 누적이 15% 감소했다.

뚜렷한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소비 심리가 불안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판사업부도 북미 주요고객사향 RF-PCB 수요 등으로 1분기에도 대규모 적자(64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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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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