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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퀵 서비스노조 제2기 집행부가 임기만료로 전원 사퇴하고 제3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를 16일 퀵 서비스노조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퀵 서비스노조는 지난 2007년 3월 민주노총산하 퀵 서비스노조를 설립한 후 그해 10월부터 1기 집행부 잔여임기와 제 2기 집행부를 맡아 양용민 위원장이 이끌어 왔다.
하지만 양용민 위원장은 퀵 서비스노조원들이 운영하는 홍익 퀵의 새로운 법인 오퀵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직을 수락하고 퀵 서비스노조 위원장직에서는 임기만료로 물러난다.
제2기 퀵 서비스노조는 퀵 서비스기사들로부터 퀵서비스업계의 열악한 상황을 알리는 일과 정부를 상대로 산재보험을 이끌어 내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퀵 서비스노조가 홍익 퀵을 통해 퀵 서비스사업을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함께 받아왔다.
한편, 제3기 퀵 서비스노조 집행부선출은 오는 8월 27일 저녁 7시부터 8월 28일 저녁 8시까지 퀵 서비스노조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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