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8일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에 방문한 중국 산동성 빈주시 대표단(단장 우향동 시장) 7명을 접견하고 상호협력 강화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고양시는 1997년 1월, 국제교류로는 처음으로 빈주시와 상호 우호교류 도시협약을 체결한 이래 30여 차례의 교차방문을 통한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교류 그리고 화훼산업 등 다양한 교류로 돈독한 우의를 다져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시와 빈주시는 23년간의 우호교류를 통해 많은 수의 공무원들이 상호방문을 통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두 도시가 위도가 서로 비슷하며 농업여건이 크게 다르지 않아 화훼산업 등 교류분야가 많고 특히 이번 빈주시와의 교육, 청소년, 문화, 의료, 관광, 공무원 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우향동 빈주시장은 “빈주시와 고양시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초위에 공동번영과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하며 이번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비망록을 고양시에서 체결하게 됐으며 향후 긴밀한 협력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8개국 14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고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갈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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