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KT파워텔의 TRS 및 스마트폰겸용 화물정보망 ‘물류인’이 오는 8일부터 운송비 선 결재를 시작한다.
김재형 물류인 대표이사는 “ 오는 8일부터 약 2만 5000여대의 TRS화물차량에 차도리 주선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운송주선업체의 양질의 화물오더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물류인’이 공급하는 운송비 선 결제에 참여하는 KT파워텔 산하 TRS화물정보센터는 ▲화물정보연합 ▲한국트럭콜센터 ▲한국공차정보연합 ▲ 한국트럭정보▲800화물콜센터 ▲우리트럭콜센터의 화물차량 약 2만 5000여대 등이다.
물류인의 운송비 선 결재 시스템은 그 동안 45일서 90일 사이에 결재되는 운송비로 인해 운송 후 즉시 현금이 필요한 화물 차주들에게는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물론 운송비 선 결재 시 소액의 선이자를 부담해야 한다는 약점은 남는다.
하지만 김재형 물류인 대표는 “ 매우 소액의 저리이자로 화주기업의 부도위험을 안고 집행되는 운송비 선 결재이기 때문에 화물 차주들로서는 큰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 화물업계 운송비 선 결재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는 주선업체 지목
화물업계는 ‘물류인’에서 제공하는 운송비 선결재의 최대 수혜자로 하나같이 주선업체를 지목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주선업체는 화주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비용 정산에 따른 자금 압박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물류인의 운송비 선 결재 시행으로 주선업체는 즉시결재라는 선순환을 지원받게 되고 이는 효율적인 화물오더 유치와 수익성 증대로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운송비 선 결재를 선호하는 화물 차주들의 특성상 선 결재를 집행하는 주선업체의 화물오더의 서비스 강도를 충족해주기 때문에 화주기업의 오더관리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
결국 운송비 선 결재로 화물 차주는 즉시결재라는 만족감을 주선업체는 자금 압박구조의 선 순환 전환에 따른 기대효과를 거머쥐게 된다.
물론 물류인은 운송비 선 결재시스템 성공과 공정한 화물오더의 배분을 위해 일정한 기준을 통해 위치관제를 통한 화물오더의 자동배차를 시행하며 특정한 이유 없이 클레임을 제기하는 화물 차주들에 대한 페널티 등급도 마련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물류인의 운송비 선 결재 화물정보망을 이용하려는 화물 차주나 주선업체는 ‘물류인’이 마련한 소정의 구비서류를 통한 신청절차가 필요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라면 APP스토아에서 신분확인을 통한 필요절차에 따라 물류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후 즉시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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