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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동남권 채소 생선 돼지고기값 크게 올라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8-01 17:20 KRD7
#동남지방 #통계청 #7월 #소비자 #물가동향
NSP통신-지난 7월부터 동남권에 농수축산물과 석유류 제품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지난 7월부터 동남권에 농수축산물과 석유류 제품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하는 동남권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석유류 제품의 오름세가 심상찮다.

7월중 동남권 전체 소비자 물가는 이미 전년 동기 대비 최고 5.4%에 달했으며 농수축산물의 오름세는 품목별로 최고 18%선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부산 5.4%, 울산 5.2%, 경남 4.8%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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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경우 전월대비 0.7%가 상승,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반소비자 체감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5.8%에 육박했다.

부문별로는 축산물 16.3%, 수산물 14.7%, 농산물 9.2% 등 농수산물과 석유류 14.3% 등 공업제품의 오름세가 소비자 물가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성질별로는 농수축산물 공업제품 등 상품이 7.9%, 집세 등 서비스는 3.9%가 상승, 전년 동월대비 통신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대비 고등어가 73.3%, 돼지고기 40.6%, 갈치 23.7%, 쌀 14.2% 상승했으며 전월을 대비해서도 시금치 열무 상추 등이 각각 77.8%, 59.2%, 53.4% 치솟았다.

돼지갈비가 외식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8.1% 올랐으며 대입학원비(단과)도 13.0% 상승했다.

시내버스료 도시가스 지역난방비도 전년대비 각각 14.1%, 10.2%, 8.3% 올랐다

울산은 전월대비 0.8%가 오르며 물가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5.2%의 상승세를 기록, 지난 4월이후 4개월만에 다시 5%대에 진입했다.

일반 체감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5.7% 올랐으며 생선류와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가 전월대비 7.6%, 전년 동월대비 9.8% 상승했다.

지출목적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월대비 열무가 98.2%, 배추 97.6%, 상추 97.1%가 올라 식료품 오름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골프장이용료도 37.5%, 삼겹살(외식) 19.2%, 시내버스료 15.6%, 애완동물병원비가 10.0% 올랐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17.9%가 올라 18%선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전년 동월대비 4.8%를 기록, 지난 3월이후 4%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체감물가지수도 4.9%를 유지하고 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열무가 105.8%, 시금치 87.2%, 상추 75.5% 등으로 크게 올랐으며 콘도미니엄이용료도 2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등락 품목을 보면 전년 동월대비 돼지고기(42.3%), 고등어(34.6%), 고춧가루(31.1%) 등이 크게 상승한 반면 놀이시설이용료와 고입학원비(단과)가 각각 22.9%와 4.5% 하락했다.

news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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