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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방문보건 서비스 취약계층 건강 돌보미 역할 ‘톡톡’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9-03-19 11:19 KRD7
#나주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1077가구 등록관리 … 혈압·혈당 검사 등 자가건강 관리 주력

NSP통신-나주시 방문보건 서비스. (나주시)
나주시 방문보건 서비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의료·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보건서비스를 강화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관리대상 697가구를 발굴했으며, 올해 역시 신규 대상자 발굴에 주력해 현재까지 1077가구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보건소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5개조 10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건강 이상자로 등록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절 강화운동 등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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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대학교 병원 광주·전남권역 심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뇌졸중과 심방세동 선별검사 및 예방 교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은 주민 강 모(78)할머니는 “누추한 집에 직접 찾아와 여기저기 아픈 곳을 치료해주니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강인규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방문보건 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체감시책 발굴에 주력해 온 가족이 건강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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