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상습적 수해를 입는 신월동 반 지하주택 독거노인들이 밝게 웃으며 사는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에 출마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6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500mm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29일 현재 지난해 대비 86.5%의 침수피해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전국을 강타한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 했던 것은 지난 1년간 양천구가 노력한 결과”라며 “2회에 걸친 하수암거 점검(토사 6000톤 준설), 빗물받이 신설 및 개량(총 267개소), 수중펌프 추가배치(1060대), 침수주택 돌봄 서비스(2876가구)등 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했던 민선5기의 주요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수해피해율 제로를 위해 7만톤급 가로공원길 저류조 건설 과 오금, 양화 빗물 펌프장 증설 등 수해방지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는 민선5기의 주요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가능한 일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예비 후보는 전국적으로 60여명에 가까운 사망, 실종자가 발생한 이번 수해에 대해 “재해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향후 양천구의 수방대책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수해방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수해를 입는 신월동 반지하 주택에는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수해걱정 없이 밝게 웃으며 사는 양천구를 만드는 것이 내가 구청장에 출마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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