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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지난 26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101㎖ 내린 집중호우에도 인천항 내항은 침수 등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인천항만공사가 폭우 시에도 항만과 부두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내항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왔던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천항만 공사는 지난해 2010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대형 태풍 ‘곤파스’에 의한 집중호우에 내항 도로 및 야적장 일부가 침수 된 것을 경험으로 우기철에도 ‘중단없는 항만시설을 제공하여 물류흐름을 유지한다’는 목표 하에 올해 초부터 내항 배수시설 정밀조사를 통해 배수시설을 신속히 보수 및 신설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팀 최종권 팀장은 “금번 기습폭우에 다행히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보완을 충분히 실시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천항 부두시설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인천항 부두시설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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