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종식 포항시의원(중앙·죽도, 더불어민주당)이 침체가 가속화되는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포항시 청사의 중앙동 이전'을 제안했다.
정종식 의원은 6일 제25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 6기부터 이어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과효과 또한 미흡하며 일부지역에 국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이는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환경과 현상을 분석하는 정확한 안목의 결여로 빗나간 원인분석에 따른 안이한 대응책, 목표점을 잘못 지향한 방법론 등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특히"장점이 많은 배후단지를 가지고도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고 민원이 발생하면 대화와 소통, 해결방안의 제시보다 행정이 이를 외면하는 현실은 부끄러운 포항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포항시 청사 중앙동 이전'을 제안하는 큰 그림으로 북부권에 행정타운 거점과 현 시청사 중심의 남부권에 4차산업 벤처밸리 타운 조성으로 양대 경제효율화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시청사 이전은 도심재생을 통한 포항경제 활성화의 가장 현실적이고 마지막 대안으로 해양문화 관광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는 수변친수공간에서 새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현재 경주를 바라보는 현 청사보다 포항의 생명줄인 바다가 보이고 시민들을 품에 안는 곳으로 이전해 북방협력교류, 해양관광, 첨단 스마트시티 등 현재의 추진전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제안의 실현을 위해"현 시청사를 포스코가 추진중인 벤처밸리 본부로 활용해 현재 지곡 중심인 포스코의 편협함을 탈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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