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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옥주 의원실)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대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학계·전문가·주민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군공항 이전 계획 추진에 따라 경기 화성시 화성호지역이 예비 후보지로 지정됐지만 수원시와 화성시 간의 갈등만 증폭된 채 멈춰있는 상황이다.

또 관련법안인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현재 내용적 문제와 화성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막혀 계류 중인 상황이다.

토론회는 최형익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는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의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의 대안적 검토’를 맡는다.

또 홍진선 군공항이전반대 범시민대책 위원장, 우경선 녹색법률센터 소장, 허신학 윈지코리아 컨설팅 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를 주최한 송옥주 의원은 “저의 고향이기도 한 화성갯벌은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며 폭격소음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매향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소음피해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화성시와 수원시가 진정으로 상생할 방안이 충실하게 토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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