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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스코켐텍(003670)은 내달 18일 주주총회 정관 변경 의결을 통해 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변경한다.

포스코켐텍의 사명변경은 기초소재부터 에너지소재까지 모두 담는 기업명을 통해 사업영역을 명확하게 하고,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화학, 소재 회사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종합화학, 소재 회사로서 성장 히스토리와 미래 지향성을 잘 나타낼 수 있고,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에너지 소재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업역량과 기업문화를 갖추기 위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유가증권(코스피) 이전상장도 안건으로 상정해 주총에서 가결되면 상장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스코켐텍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 소재 등 본격적인 신사업추진과 장기성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고,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 신인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오는 4월 1일 그룹 내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합병을 마무리하고 사명 변경과 더불어 양ㆍ음극재 사업 통합과 선제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에너지 소재 사업 추진데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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