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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주선협회(이사장 한상동)가 지난 20개월 동안 월 600만원씩 납입하던 회비를 미납해 전국주선연합회(회장 명영석)로부터 지난 3월 협회건물이 가압류 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주선연합회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협회의 총 미납액은 약 1억2000만원 정도이고 서울협회의 회비 미납으로 연합회의 재정이 좋지 않다”면서 “지난 3월에 서울협회 사무실을 가압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선연합회 관계자는 “그러나 꼭 서울협회의 회비 미납이 협회건물 가압류 사유는 아니다라”며 “실제 이유는 이사화물협회 창립을 통해 전국 주선연합회 탈퇴를 위한 시도가 실질적인 원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주선협회 관계자는 “연합회 회비미납 문제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면서 “현재 서울협회 부이사장 선임 문제와 곧 다가올 감사 때문에 이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주선연합회에 회비를 체납하고 있는 시도 협회는 서울, 대구, 부산협회로 알려지고 있다. 총 체납 금액은 약 2억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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