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주시가 지난 22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아이 안심 길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학교와 학원 밀집지역인 황성동 일대에 ‘우리아이 안심 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중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아이 안심 길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가지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광, 김태현 시의원,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이동균 황성동장, 여경화 통장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 사업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공약사업을 실현을 위해 시는 사업비 약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LED보안등, CCTV와 안전펜스 설치, 보행로 개선, 벽화 시공 등 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의 대상지인 황성동 일대는 유림초, 용황초, 계림중․고교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190여개 학원과 교습소가 운영 중이다.

이 곳은 초, 중교 학생들이 주차된 차량 사이 보행, 인도 없는 도로 통행, 가로등 없는 밤길 귀가 등 안전사고 위험 지역이다. 이에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 하교를 위해 교통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