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이폰 전용 화물정보망 물류인이 KT파워텔 산하 약 40여개의 TRS화물정보센터에 화물정보를 공급한다. 또한 이를 사용하는 화물차주들에게는 운송비 선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KT파워텔 산하 TRS화물정보센터내 약 8만여대의 화물차주들은 물류인의 화물정보를 이용, 화물운송수익 향상과 실시간으로 운송비를 정산 받게 됐다.
물류인의 화물정보는 화물정보프로그램인 차도리를 이용하는 약 2700여개의 주선업체들로부터 공급되는 운송물량정보.
김재형 물류인 대표는 “다음주 초부터 KT파워텔 산하 약 40여개의 화물정보센터 가운데 소형 TRS화물정보센터부터 순차적으로 화물정보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특히 물류인 화물정보망을 통해 공급되는 화물정보는 철저히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즉, 화물차주들에게 운송물량정보를 공급하는 주선업체는 화물정보를 공급만 할 수 있고 받을 수 없게 됐다.
KT파워텔 산하 TRS화물정보센터는 화물물량정보를 받을 수는 있지만 공급할 수는 없게 됐다.
기존 화물정보망은 정보망내에서 주선업체들끼리 다단계배차를 허용해 불법적인 요소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물류인의 화물정보 공급으로 다단계배차가 어려워지게 됐다.
특히 물류인 화물정보망은 국내 화물정보망 운영업체 중 최초로 운송비 선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송비 선결제는 실시간 정산처리 돼 화물차주들의 통장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정해진 시간에 입금처리 된다.
김재형 물류인 대표는 “그 동안 화물차주들의 운송비결재는 60일에서 90일까지 소요돼 차주수익은 물론 화물차 특성상 즉시 결재해야 하는 유류비 및 차량관리비 등을 제대로 지출하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물류인 화물정보망으로 인해 화물운송의 직거래 유도는 물론 화물 운송결제 시스템을 체계를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1588-0798.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