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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그동안 영화, 게임, 에니메이션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던 오토데스크 솔루션이 아태지역 방송과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7일 오토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아태지역 12개 방송국과 포스트 프로덕션들이 TV 채널 브랜딩과 프로그램 패키징, 영화와 장편 TV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시각효과, 편집·마무리,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을 위해 리눅스 기반의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현재 오토데스크 리눅스 기반 솔루션을 채용하고 있는 방송사와 포스트 프로덕션은 한국의 KBS와 아리랑 TV, 중국의 BTV 및 허베이 TV, 호주의 커팅 에지,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 대만의 딥워터스 디지털 서포트, 태국의 페임 포스트 프로덕션 등 12개에 달한다.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으로 아태지역 방송사와 포스트 프로덕션들 사이에서 리눅스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사의 리눅스와 윈도 기반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