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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 “인천 중고차 단지 통폐합 해 중고차 수출산업 발전시켜야”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2-15 17: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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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차수출클러스터 조기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토론회 개최

NSP통신-천 중고차수출클러스터 조기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실)
천 중고차수출클러스터 조기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일표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갑)이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천 중고차수출클러스터 조기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천 중고차 단지를 통한 중고차 수출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일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현재 인천 지역에 자연발생적으로 산재돼 있는 중고차 단지를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통폐합해서 부두기능과의 연계 및 시스템·물류 혁신을 통해 인천중고자동차수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의 중고차 수출 규모는 연간 25만대, 매출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중고차 수출 시장의 80% 가량을 담당하는 인천지역은 물류이동 및 보관, 하역이 용이한 항만과 배후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인천공항을 통한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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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단지의 변신을 통해 인천 항만인근에 경쟁력을 갖춘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속히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는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세수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면축사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 국산 중고차 수출산업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산업”이라면서 “국산 중고차가 품질에 걸맞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체계 등 중고차 수출 관련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신광섭 인천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면서 자동차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해 나가는 단계적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운수 인천연구원박사는 “중고차 시장은 현재 시장성이 풍부하며 우리나라는 중고차 관련 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수출경쟁력이 매우 높다”면서 “인천지역의 조속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기반조성을 통해 수출 증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고차수출클러스터 조성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정책관은 “지역의 특화된 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 유치 방안이 잘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지난 13일 인천시와 만나 협의를 했다. 정부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천시는 입지 경쟁력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구영모 국장은 “일본과 비교해 우리는 중고차 경매·정비 부분이 미비하다.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임시적으로 내항4부두를 활용하면서 남항 이전 방안을 중장기적 계획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주최로 인천항발전협의회·인천항운노동조합·인천항만물류협회·인천사공회의소가 주관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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