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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실적 모멘텀 2020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2-11 07: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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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JYP Ent(035900)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월 7일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과 신인 걸그룹 프로젝트 ‘Nizi Project’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Nizi Project는 K-pop의 3단계 발전론 中 최종단계인 ‘로컬화를 통한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본 걸그룹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에 데뷔한 중국의 보이스토리에 이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JYP Ent는 중국시장에서 2호 보이그룹인 ‘Project C’의 데뷔를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어 2021년부턴 현지화 아티스트 3개팀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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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3단계는 제작사가 해외시장에서 직접 캐스팅 → 트레이닝 → 프로듀싱 → 매니지먼트의 과정을 통해 K-pop의 시스템으로 현지 아티스트를 데뷔·활동시키는 것이다.

박진영 프로듀서에 의하면 JYP Ent는 올 7월~8월에 일본 8개 지역과 미국 2개 지역에서 Nizi Project 관련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도쿄에서 데뷔 준비조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10월부터는 데뷔 준비조 선발 과정을 영상에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된다.

데뷔 준비조는 JYP Ent에서의 트레이닝을 거쳐 2020년 11월 데뷔한다.

최종 데뷔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에서의 모습도 방영될 계획이며 일본 걸그룹은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JYP Ent는 주력 아티스트인 GOT7과 트와이스의 전담 레이블 운영을 통해 아티스트 콘텐츠 생산속도를 높이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GOT7은 미주와 유럽, 트와이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각각 활동기반을 다졌다.

올해와 2020년엔 이들의 콘서트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JYP Ent의 증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021년과 2022년엔 GOT7과 트와이스의 재계약이 예정된 관계로 빠르면 2021년부턴 주력 아티스트 정산비율 상승에 따른 실적 정체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2021년엔 스트레이키즈, 보이스토리, ITZY, Project C, 일본 걸그룹 등 5개의 그룹이 데뷔 2년차~4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으로 이들 중 절반만 성공하더라도 JYP Ent의 실적모멘텀은 2020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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