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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과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수)이 4일 함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책 읽는 다볕고을’ 운영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지리산문학관 주최 ‘함양고전 읽기 독서경시대회’와 ‘독서 골든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김윤수 지리산문학관 관장은 1500만원 상당의 운영지원금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책 읽는 다볕고을’ 독서운동을 학교현장에서 실현하고, 지역 전통문화 이해 증진을 위하여 함양지역 각급학교에서 여름방학 중 함양 고전 문학 5종(신증동국여지승람 제31권, 유두류록, 용문몽유록, 열녀함양박씨전, 한죽당 섭필)을 권장하여 9월 중에 함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독서 경시대회를 실시키로 했다.

조길래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랑스러운 선비의 고장 함양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책 읽기 운동에 앞장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함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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