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보건소(소장 박창양)는 보건진료소 특화사업으로 노인정 현장을 찾아가는 ‘노인정 유치원’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걷기운동으로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수요일 마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정 유치원’은 삼죽면 율곡보건진료소에서 4개 마을 노인정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오감만족을 충족시키고 단조로운 시간을 여가선용과 함께 치매예방활동으로 적극적 대처하고 있다.
또 ‘수요일마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민과 귀농 주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자발적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시간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 올 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치매프로그램 운영은 율현, 품곡, 하냉, 하덕 4개 노인정마다 주1회, 9개월 동안 2시간씩 진행되며 ▲그림그리기 ▲색종이 접기, 오리기, 붙이기, 데칼코마니 ▲그림감상과 이야기 ▲치매 및 영양교육 ▲스트레칭 등 노인정서와 신체조건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으로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은 ▲농로와 둘레길 걷기 ▲마을마다 걸어보기 ▲간담회(소통과 음식나누기 3회 ) ▲농로길 청소(2회) ▲걷기캠페인(9회)등의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안성시 보건소는 “독거노인, 노인부부가 주를 이루는 원주민과 퇴직하거나 건강회복을 위해 이주해오는 외지인의 집단촌 주민들 모두 노령화 된 상태이기에 함께 건강을 지키며 소통할 수 있는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생활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 면사무소, 복지관 등의 연계사업에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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