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은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청소년 대표를 뽑는 청소년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는 성남시청소년 행복의회 청소년의 참여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한다.
선거의 투표대상은 만9~24세 청소년이 선거일(2019년 1월 22일) 기준 1994년 1월 23일부터 2010년 1월 22일 출생자이다.
투표 기간은 1월 22일~2월 10일까지 20일간 성남시청소년 행복의회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제4대를 맞이하는 행복의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청소년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이번 선거는 성남시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청소년 대표를 선출한다.
선거기간 내에 청소년들은 온라인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하여 청소년 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을 확인한 후 지역구 별 2표씩 총 6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면접심사(40%)와 청소년선거(60%) 점수를 합산해 최종 35명의 청소년의원이 당선된다.
성남시청소년 행복의회는 성남시 조례-제3070호에 따라 2015년 발족해 성남시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고 성남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조례, 성남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등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제안해 반영되는 등 성남시 청소년의 시민적 권리 보장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펼쳐왔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해 직접 대표를 선출함으로써 성남시 청소년의 민주적 참여지수가 향상되며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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