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1일 민선7기 광명시장 공약사업 실천방안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전체 부서장 및 공약담당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 후 시정혁신위원회 및 500인 원탁토론회 등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5대 시정목표, 10대 시정전략으로 확정한 116개의 공약에 대해 각 부서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당면한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했다.
박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각 분야별로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강조했고 “국·도비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 예산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각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공약담당 부서장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사업에 대해 집중 토론했고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광명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해 116개의 실천과제를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66건 56.9%, 2020년 12건 10.3%, 2021년 6건 5.2%, 2022년 32건 27.6% 추진으로 광명시 자체사업에 대해 임기 내 100% 마무리할 계획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9년에 집중 추진할 주요사업은 민관 협치 시정 구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지원, 청년 창업자를 위한 푸드트럭존 설치·운영,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사람책 도서관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활용한 아이 안심돌봄터 추진,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문화영향평가제도 추진, 양지사거리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시민이 주인인 광명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전신주 지중화 사업, 기후에너지혁신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드론사업 특성화 구축,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비 지원 사업, 광명전통문화예술관 건립 추진, 배드민턴 전용구장 구축 등으로 마음까지 편안한 생활터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는 철산동(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씨앗사업,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지원(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디자인 교육센터 설립 추진, 장기요양기관 확충,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시민중심 광명을 만들 계획이다.
2022년까지는 복합문화 생활복지센터 건립, 광명시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뉴타운 해제구역 도시재생사업, 노동자 복지회관 건립 추진, 광명동지역 여성복지센터 건립 추진,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광명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추진, 광명종합스포츠레저타운 건립 추진 등으로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는 1월 중 공약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방안 특강을 실시해 공약사업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7월에는 공약이행 평가단 구성을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 및 피드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의 과제는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광명시 미래비전과 시민중심 철학을 담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1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한마음으로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반영한 공약사업의 추진현황과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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