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용인시민체육공원 회의실에서 시민평가단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해 업무성과를 분석하고 새해 분야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시에 10억원의 이익배당을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 산하기관 부패방지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시스템 정비와 서비스 품질 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시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시민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건설개발 분야에선 신규 산업단지와 기흥역세권 인접부지 개발, 처인구 도심재생 등에 착수하고 기흥역세권이나 역북지구, 용인테크노밸리 개발 등의 잔여공정을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분야에선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 개설, 교통약자 자동배차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휴양림 통합 플랫폼 등을 도입하고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한섭 사장은 “시민에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시에 이익배당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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