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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서울반도체 (04689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90억원(-0.4% QoQ, +12.8% YoY), 영업이익 293억원(+4.4% QoQ, +46.6%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66억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인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라인 가동의 정상화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3분기 72%에서 4분기 71.3%으로 0.7%p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20년 NHK는 도쿄 올림픽을 8K화질로 중계할 예정이다.

8K(7680x4320)의 화소수는 UHD로 불리는 4K(3840x2160)대비 4배 이상이기 때문에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화소수의 4배 증가는 백플레인(Backplane)의 트랜지스터수를 동일하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휘도가 떨어진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고휘도 LED패키징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반도체의 와이캅(WICOP)이 8K LCD TV에서 최적의 LED패키징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서울반도체가 중국과 대만업체와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승소하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8K LCD TV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업체들은 서울반도체의 와이캅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1조 3595억원(+12.1% YoY), 영업이익은 1182억원(+28%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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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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